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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맛집] 시키카츠 - 신당에도 생긴 프리미엄 돈까스

예술가 기리 2023. 3. 24.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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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근처에도 드디어 상당히 퀄리티가 좋은 돈까스집이 생겼다.

썸네일처럼 윤기기 좌르르 흐르며 후식까지 주는 완벽한 돈까스집.

시키카츠이다.

 


[가게 위치] 신당역 4번 출구 다산공원 앞

  • 매일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라스트오더 14:30, 20:30)
  • 휴뮤없음

 

신당역 4번출구 앞에서 5분정도만 걸어가면 시키카츠에 도착할 수 있다.

나는 평일 저녁에만 2번 가봤는데, 다행히 웨이팅은 한 번도 없었다. (대신 항상 거의 만석이었음)

웨이팅없이 맛있는 프리미엄 돈까스를 먹을 수 있는 것은 정말 큰 행운이다.


[가게 내부 / 외부 전경]

좌 - 가게 외부 / 우 - 가게 내부

 

가게가 공원 앞에 있어서 그런지 평화롭고

내부는 우드톤에 정돈된 느낌이다.

 

주변을 둘러보니 오는 사람은 남자 친구들 무리로도 많이오고

연인들끼리도 많이 온다.

어떤 그룹이 와도, 혼자와도 전혀 어색하지 않는 좋은 식당 분위기.

 

 

[메뉴와 요리 비주얼]

메뉴판

 

돈까스 전문점인 만큼 돈까스로만 메뉴가 구성되어있다.

어떤 돈까스집이든 기본적으로 주문 방법은 특수부위가 있다면 특수부위, 없다면 특로스를 주문하면 반드시 실패가 없다.

나는 특로스를 주문했다.

 

주문을 하고 기본 세팅인 주전자와 물컵.

엔틱한 느낌이 든다.

 

특로스 (14,000원)

돈까스 단일 메뉴인만큼 그렇게 오래지나지 않아 메뉴가 나온다.

기본 상 세팅은

돈까스, 양배추샐러드 (참깨드레싱), 밥, 돈지루(고기 된장국), 돈까스소스, 고추, 고추절임, 무절임, 와사비로 세팅되며

테이블에 후추와 핑크솔트가 제공된다.

 

소금

돈까스의 정석인 첫입은 생으로.

두번째입은 소금에, 세번째는 와사비, 네번째는 돈까스 소스에 찍어먹으면 극락이다.

 

 

돈까스는 위 사진처럼 육즙이 넘치며

고기는 상당히 두꺼운편.

튀김옷도 잘 입혀져 있어서 떨어질일이 없다.

 

핑크색으로 보이는 고기의 단면은 "숙성육"이기 떄문이다.

숙성중인 돈까스

항상 느끼지만 프리미엄 돈까스집에서 먹는 돈까스와

집에서 내가 해먹는 돈까스의 차이는 바로 이 숙성에서의 차이가 아닌가 싶다.

 

고기가 정말 입에서 녹을만큼 연하고 부드럽다.

정말 일품.

누구와 와도 칭찬받을 수 있는 그런 맛집이다.

 

체리 샤베트

여기에 마지막으로 이렇게 후식도 챙겨준다.

처음엔 엥? 왠 고추장을 주시지 싶은 비주얼인데, 먹어보면 머리가 얼얼해질만큼 차가운 "체리 샤베트"이다.

 

이렇게 후식을 주시면 디저트집을 따로 안가도 되잖아요~ 너무 좋다.

재방문의사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