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빵집] 송리단길에서 밥먹고 가는 곳 - 라라브레드

잠실 송리단길에는 많은 디저트집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인지도가 제일 유명한 곳은 라라브레드가 아닌가 싶다.

라라브레드는 전국에 체인점을 가지고 있는데, 여기가 본점이다.

아직 안가봤다면 가보는 것도 좋은 선택인 것 같다.

 

밥은 먹었는데 빵을 또 먹고 싶다면 한번 가보도록 하자.

서울 빵지순례 코스이기도 하다.

 

[ 위치 ] 송리단길

 

• 영업시간 : 10:00 ~ 21:00 (매일)

 

라라브레드 송파점은 송리단길에 있어서 송리단길에서 밥먹고 2차로 오기 좋다.

굳이 송리단길이 아니어도 길가에 있기 때문에 방이동에서 건너와도 좋을 것 같다.

 

방이동에서 밥먹고 석촌호수 구경하다가 배가 꺼지면 빵을 먹으러 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석촌호수는 낮에도 밤에도 참 예뻐서 더 좋다.

 

[ 가게 분위기 ]

 

외관

라라브레드 건물은 꽤 세련되게 생겼다.

이렇게 생긴 3층 짜리 건물이고 지하도 가지고 있다.

 

지하 1층

라라브레드는 1층에서 빵을 고르고 지하나 2층으로 가서 빵을 먹으면 된다.

나는 저녁 늦은시간에 방문했더니 2층은 마감을 해버려서 지하1층으로 갔다.

적당히 무드가 있으면서 깔끔한 분위기다.

 

[ 파는 빵 메뉴 ]

 

크로와상 (2,800) 찰떡소보루 (4,300)

와 소보루인데 찰떡 소보루라니. 내 인생 빵중 하나가 성심당 튀김소보루인데 이건 어떤 맛일까.

아쉽게도 같이 온 친구가 소보루 싫다고 해서 담지 못했다.....

 

쿠키류 (2,500), 초코 무화과 휘낭시에 (2,200), 허니 휘낭시에 (2,000)

사가지 파운드 (5,500), 플레인 브라우니 (4,200)

통밀앙버터(4,000), 리얼고구마(2,000), 뱅오쇼콜라 (4,300)

쿠키, 휘낭시에, 파운드케이크, 브라우니, 에그타르트, 푸딩 등 많은 빵들이 있다.

 

커피와 디저트류

빵을 골랐으면 음료가 빠질 수 없지.

달달한 빵을 골랐다면 맛을 중화시켜주는 아메리카노를 추천한다.

 

빵 외에도 파니니나 샌드위치, 샐러드도 있다.

하지만 이걸 먹으로 오지는 않았으니... 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 밥먹었는데 빵을 무슨 ...... 거의 2만원어치를 샀다.

 

레몬 파운드케이크

여러가지를 먹었는데 네 가지의 파운드케이크가 들어있는 사가지 파운드케이크에 있는

레몬 파운드케이크의 맛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빵은 달아야해. 헛짓거리하지마." 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어 이건 맛있었다.

입에서 감도는 레몬향이 너무 기분좋다.

 

라라브레드 빵 특징인 것 같은데

원재료의 맛이 굉장히 강하다.

 

예를들면 바나나 파운드케이크가 있어서 먹었는데 파운드케이크를 먹는 느낌보다는

바나나를 먹는 느낌이다. 식감만 빵이지 사실상 버네너. ㅋㅋㅋㅋ.

 

쓰다보니 다시 찰떡 소보루 맛이 너무 궁금한데 저거먹으러 또 가야겠다.

찰떡 소보루 혹시 드셔보신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