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서 이제는 거의 지역 명물이 되어버린 엄지네 꼬막집.
강릉여행갔을 때 가고 싶었었는데 동선이 안맞아서 빼서 아쉬웠다.
그런데 서울에도 엄지네가 진출했다고 해서 가보았다.
[ 위치 ] 송리단길에
강릉엄지네꼬막집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1길 43-11
map.kakao.com
- 영업시간 : 11:00 ~ 23:00
엄지네는 석촌호수 건너 송리단길에 있다.
그래서 디저트가게도 주위에 많고
밥먹고 석촌호수가기도 너무 좋다.
[ 가게 분위기 ]

당연하지만 강릉에 있는 간판과 같은 간판이다.
가게가 막 크지는 않다.

내부는 아주 심플하다.
뭔가 젊은 사람들보다는 이용 연령대가 꽤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메뉴 ]

메뉴는 아주 간단하다.
밥먹을거면 꼬막비빔밥
술먹을거면 꼬막무침으로 주문하면 된다.
꼬막비빔밥은 2~3인분이라지만 사실 2인분 정도인것같다. ㅎㅎ.

주문하면 미역국과 밑반찬을 주신다.
밑반찬은 셀프로 계속 보충이 가능하다.
저 미역국 음 뭔가 꾸릉꾸릉한 냄새가 나서 나에게는 불호였는데 같이 온 친구는 맛있다고 잘 먹었다.

기다리고 있으면 금방 꼬막비빔밥이 나온다.
사실 그냥저냥 비빔밥의 맛을 생각하고 입에 갖다 댔는데
오우. 이거 생각보다 더 맛있었다.
아니 생각이란 아예 다른 느낌의 맛.
맛있다.
꼬막의 양더 확실히 많아서 밥 다 먹을때까지 부족하지 않다.
근데 매운걸 못먹는 사람이라면 저 고추를 다 걸러야하는 점은 주의해야할 것 같다. 나는 진짜 1도 안맵다고 느꼈는데 같이 온 친구는 고추를 먹더니 맵다고 고추를 거르고 먹었다. ㅋㅋㅋㅋ.
진짜 매운거 1도 못먹는애라서 그런것 같다. 절다 내 기준에선 맵지 않다.
어쨌든 가고 싶었던 강릉 엄지네 꼬막집을 와서 먹어보니 맛있다. 있으면 자주 갈만한 집이다. 근데 찾아서 갈만하지는 않은 것 같다. 본점은 어떨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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