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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맛집 추천] 대부분이 인생버거라 하는 - 쉑쉑버거(쉐이크쉑)

예술가 기리 2021. 5. 3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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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에 친구들이 오면

사실 가장 많이 데려가는 곳이 쉑쉑버거(쉐이크쉑)다.

 

가면 백발백중 너무 맛있다고 하는

검증된 요리.

 

확실히 햄버거 천상계 티어라 할 수 있다.

여길 알고부터는 롯데리아, 맥날이 햄버거로 느껴지지가 않는다.

미안 맥날리아!

 

[ 위치 ] 동대문 시그니쳐 두산타워에

 

 

  • 영업시간 : 10:30 - 22:00

 

동대문 쉑쉑버거는 동대문의 시그니쳐 두타(두산타워)에 있다.

요새는 두타가 별볼일없지만 라떼는 말이야.... 두타가 패션의 성지였다고. ^^

지금은 두타에 가는 유일한 이유가 쉑쉑버거와 노브랜드 매장을 가기위해서이다. ㅎㅎㅎ

 

쉑쉑버거 외부

쉑쉑버거는 두타건물 1층에 이렇게 위치해있다.

밖에도 테이블이있고 안에도 매장이 상당히크다.

그 이유는 항~상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정말로 핫플레이스.

 

근데 막 줄서서 기다릴 정도는 아니니 안심하라구!

미리 주문해놓고 픽업만 할수도 있다구!

 

 

나는 이곳 주민이기 때문에 사실 주문해놓고 두타 4층에 있는 노브랜드나 올리브영에 가서 장을 보고 온다.

다른 사람들도 기다리기 지루하면 두타 매장들을 둘러보고 오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내가 맨날 장보니까 가봐서 아는데 쉑쉑 진동벨 4층에서도 잘 울린다. 고성능 벨.

 

[ 가게 분위기 ]

 

가게 내부

가게 내부도 상당히 넓다. 매장은 우드톤으로 상당히 깔끔한편.

쉑쉑버거의 인테리어를 보고 나서 다른 햄버거집들을 가보면

쉑쉑버거st.를 그대로 적용한 햄버거집들이 상당히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ㅋㅋㅋ

그만큼 영향력이 상당하다는 것이지. 

 

가게 외부

가게 밖에도 테이블이 많으니 바깥에서 먹고 싶으면 나가도 된다.

바깥에는 밤에 조명이 들어오면 분위기가 제법 살아난다.

 

하지만 이왕 나가서 먹을거면 포장을 해서 바로 앞에 3분이내 거리에 있는 청계천을 추천한다.

 

청계천

쉑쉑버거에서 청계천이 정말 정말 가깝다. 위에서 3분이라고 썼는데 저기 내려가서 자리잡는 것까지 3분이면 된다.

지금은 비가 와서 우중충한데 날씨좋을 때 가면 저 계단에 앉아 있는 사람들이 많다.

 

나는 실제로 친구들이랑 가면 매장에서 먹지 않고 청계천에서 이렇게 먹는다.

낮에도 밤에도 분위기가 상당히 좋다.

 

[ 햄버거 종류와 맛 ]

 

메뉴판

쉑쉑버거는 단가가 꽤 있는 편이다.

확실히 자주 먹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근데 근데도 나는 여기 살면서 쉑쉑버거를 내 주식으로 먹은 것 같다.

왜냐면 저 돈내고 충분히 제 값어치를 하고도 남는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괜히 쉑쉑버거를 인생버거로 뽑느게 아니다.

다른 일반 햄버거집들과 그냥 격이 다른 것 같다.

 

쉑버거 (6,900), 감자튀김 (3,900), 클래식쉐이크 (5,900)

포장을 해도 포장도 상당히 잘 해준다.

케찹을 듬뿍 담고 마요네즈도 셀프로 챙겨올 수 있다는게 너무 마음에 든다.

사진에는 각각 소분해놨는데, 마요네즈를 케찹에 타서 감튀로 휙휙저어서 먹으면 그렇게 꿀맛이 없다.

 

케찹마요ver과  쉐이크ver.

쉑쉑버거는 특이하게 일반 케찹에 찍어먹는 버전과

쉐이크를 주문해서 쉐이크에 찍어서 단+짠으로 먹는 방법이 있다.

 

안어울릴 것 같은데 맛있다. 생각해보면 회오리감자먹을 때 꿀발라져 있는거랑 똑같지 뭐. ㅋㅋㅋ.

그것도 아니면 허니버터칩도 똑같은 거라고 생각한다.

 

근데 나는 사실 토종 한국인이라 저런 느끼한 쉐이크 조합보다는 케찹마요가 삼만배 맛있다.

그리고 소신발언을 하자면 햄버거 먹는데 누가 쉐이크를 먹는가. 

느끼해서 죽는줄 알았다. 포스팅할려고 쉐이크 사와봤는데 집에서 바로 콜라 꺼냈다. 

토종 한국인은 궁금증으로 딱 한번. 인생에서 딱 한번만 시도하자. ㅋㅋㅋㅋ

 

쉐이크 말고는 흠잡을게 없다.

진짜 저 감자튀김 너무너무 바삭하고 적당히 짭짤하다.

나는 맘스터치 감자튀김이 맛있다고 생각했는데 쉑쉑을 먹고나서부터는 맘스터치 감자튀김도 맛없다고 생각한다.

진짜 제일 맛있다 여기가.

 

쉑버거 (6,900)

다음은 햄버거.

일단 빵이 너무 쫄깃하고 부드러운게 최고의 식감이다.

고기도 야채도 소스도 모든게 완벽하다.

진짜 완전식품 버거 햄.

 

사랑해요 쉑쉑.

너무 좋아서 쉑쉑마우스패드도 샀다구요.

 

실패없는 동대문 최고존엄 햄버거집.

 

쉑쉑 마우스패드 (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