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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카페 추천] 분위기 좋은 정글 - 정그리다

예술가 기리 2021. 2. 22.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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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골쥐입니다.

 

제가 사는 동대문 근처에는 스터디카페나 독서실이 없어서

조용히 공부할 카페를 찾던 중에 정그리다를 발견해서 공유드립니다.

 

요약 :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조용한 분위기의 카페지만, 콘센트는 찾기 어렵다. 대신 음료가 맛있고 분위기가 너무 좋아 데이트로 와도 괜찮을 것 같다.

 

 

[ 위치 ] 동대문역 1번출구 도보 3분 이내 거리

 

 

 

 

동대문역에서 매우 가까이 있어서 접근성이 훌륭합니다. 저 지도에 자세히 보시면 P라고 적혀져 있는 교회 주차장이 있는데 저기에 유료주차도 가능합니다.

 

[ 가게 외부 / 내부 ] "정글컨셉"

 

건물외관

 

1번출구에서 나와서 잠깐만 걸으면 성곽공원으로 가는길에 있습니다.

외관은 사실 평범해보이는데 안에 들어가면 정말 다른 세계같아요.

 

2층의 풍경
2층에서 내려다본 1층

 

안에 들어오면 정그리다가 "와 진짜 정글이구나" 싶습니다. 정말 식물들이 많고 안에도 넓어요.

편하게 양말을 벗고 앉을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편하게 공부할 수도 있고

편하게 커플들이 꽁냥거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내가 앉은 자리. 앉기전에 찰칵

 

저는 혼자 공부하러 온거라서 저기에 앉기는 부담스러워서 바형식으로 된 공간에 앉았어요. 창밖으로는 흥인지문이 보여 꽤 분위기 있었어요.

아쉬운 점을 꼽자면! 제가 노트북하러 온거여서 콘센트를 찾아다녔는데 콘센트있는 자리는 못찾았습니다 ㅠㅠ 그냥 노트북이 버티는데까지만 놀았어요.

 

 [ 메뉴 ] 시그니쳐는 "망고+코코넛 스무디" 

 

케익류도 팔고 지금은 겨울이라 그런지 죽도 메뉴로 판다
전시중인 디저트. 뉴욕치즈케이크가 너무 땡겼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주문하면 번호가 나오는데, 메뉴가 나오면 번호로 알려줍니다.

디저트가 꽤 다양했고 죽을 판매하는게 신기했어요.

저는 시그니쳐를 주문했는데 누가 시켜도 실패하지 않을거에요.

내가 시킨 메뉴인 시그니쳐 스무디이다

 

안에 젤리가 들어있어서 공차처럼 씹히는 맛이있고 기본베이스도 너무 맛있어요!

별생각없이 주문했는데 맛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빨대로 저어서 먹으면 됩니다.

 

별생각없이 동네근처로 공부할겸 마실나왔는데 전체적으로 분위기도 좋고

음료도 맛있어서 좋은 추억이 되었어요. 앞으로 자주올 것 같습니다~!

2층 창가자리는 제가 찜해놓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