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데려가줘서 알게 된 극강의 초밥 가성비 맛집이 있습니다!
가게이름은 '지수사'인데, 안락한 단골 초밥집을 만들고 싶다면 딱인 것 같아요.
요약 : 가성비 있는 초밥맛집. 2인정도 만났을 때 단골느낌으로 가기 딱 좋음
[ 위치 ] 안산중앙역에서 도보 10분 이내 거리
지수사가 중앙역에 2개가 있는데, 같은 집이에요. 가게를 확장해서 새로 생겼나봅니다.
저는 원래 있었던 왼쪽 구석에 있는 점포로 갔어요~ (지금 지도에 표기된 곳)
[ 가게 분위기 - 외부/내부 ] 극강의 빈티지 느낌?
골목에 '초밥'이라고만 적힌 간판이 굉장히 심플해보였는데, 뭔가 '초밥이면 되지 뭐가 필요하냐?'는 내공이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가게 안에 들어가면 저렇게 테이블이 바형식으로 1자로만 되어있고, 눈앞에서 초밥을 만들어서 차림해주십니다. 참고로 벽지에 낙서처럼 보이는 것은 모두 '미스터초밥왕'만화책을 붙인 거에요. ㅋㅋㅋㅋ.
[ 메뉴 ] 아니 이 가격에 구성이 거진 오마카세? 가성비 맛집
메뉴판을 보고 충격을 받았는데, 초등학교 때 썼던 그림 일기장? 같은 공책에 메뉴를 직접 그려넣어주셨어요. ㅋㅋㅋㅋ.
너무 귀엽지 않나요? 취향저격 당해버렸습니다. ㅎㅎ
저는 무난하게 지세트 하나, 수세트 하나 주문했어요.
[ 음식 비주얼 ] 하나씩 하나씩... 오마카세 너낌
처음엔 우동이 나오고, 3개씩 나눠서 초밥을 주시는데 너무 맛있고
보시고 다먹으면 그때 만들어서 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ㅎㅎㅎ.
초밥집에 있는 우동. 사실 기대 하나도 안했는데 의외로 우동맛집이었어요. 아니 다 맛있었어요. ㅎㅎㅎ.
연어나 도로는 너무나 당연히 맛있고
저 계란초밥! 정말 정말 맛있었어요. 도로를 두고 이런말을 하면... 매우 실례지만 저는 계란초밥이 제일 맛있었어요.
이런 적은 처음인데 진짜 맛있었습니다. ㅎㅎㅎ
[ 총평 ] ★★★★. 가성비 극강 초밥맛집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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