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돈까스를 엄청 좋아해서 돈까스 맛집을 찾아다니는게 제 즐거움 중 하나인데,
제가 먹어봤던 돈까스 중에 넘사벽 급으로 맛있었던 집을 추천합니다.
맛있었던게 추억 보정일 수도 있어서 두 번을 가봤는데 두 번 모두 기가막히게 맛있었고
같이 갔던 사람들 모두 감탄했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서울에서는 정돈, 크레이지카츠, 긴자료코, 최강금돈까스 등을 방문해봤는데
제 입엔 카츠오모이가 한 100만배정도 더 맛있었습니다. 저에겐 인생 돈까스.
요약 : 인생돈까스를 만나고 싶다면 찾아가서라도 방문,
안산에 갈 일 있으면 뭐 당연히 가세요. 분위기도 괜찮아 데이트로도 제격.
[ 위치 ] 안산 중앙역에서 도보 10분정도 거리
- 영업시간 - 10:30 ~ 23:59 (매주 월요일 휴무)
저는 사실 안산사람이 아니어서,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어쩌다 안산에 약속이 있으면 꼭 방문하려고 합니다.
역에서 멀지 않아 접근성이 괜찮기도 하고
이 돈까스집은 멀리서 와서 굳이 먹을만큼 슈퍼 대존맛입니다.
[ 가게 분위기 - 외부 / 내부 ] 바 형식의 괜찮은 분위기
가게가 빌딩안에 있는데 1층이라서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인기가 있는 집이어서 웨이팅을 해야할 수 있는데,
일단 들어가서 키오스크로 주문먼저하고 연락처를 기재해두면 핸드폰으로 알림이 오기 때문에
예약만 걸어두고 놀다가 와도 됩니다.
다만... 역시 인기가 많은 집이어서 재료가 금방 소진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토요일 12시 30분경에 갔는데, 웨이팅은 1팀있었고 제가 거의 재료소진 전 마지막 주문이었습니다. (2/20기준)
주문할 때 등심이랑 카레말고는 모두 재료소진이었어요 ㅠㅠ.
[ 메뉴 ] 돈까스와 카레로만 구성
별도의 메뉴판없이 키오스크에서 바로 주문합니다.
둘이가셨으면 세트나, 안심하나 등심하나 그리고 카레도 꼭 추가해서 드세요! 너무 잘 어울립니다.
[ 음식 비주얼 ] 정갈한 일식느낌
등심카츠 x6덩이 (사진찍기 전 못참고 한 조각 먹음...)에 밥, 돈까스소스, 소금, 와사비, 샐러드, 명이나물, 장국이
기본으로 나오고 저는 카레를 추가했습니다.
처음엔 꼭 꼭 소금만찍고 드셔보세요. 그 다음 와사비. 그 다음 돈까스 소스 순으로 드시길 추천합니다!
저는 와사비 조금에 소금 살짝이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고기 자체가 워낙 맛있어서 고기맛을 느끼는게 제일 맛있어요.
사실 돈까스를 먹다보면 튀김요리이기 때문에 물릴 수 밖에 없는데, 여기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콜라없이 뚝딱 해치웠고
물리는 느낌도 안들었습니다. 너무 맛있어요.
[ 총평 ] ★★★★★ 인생요리
저는 1주일에 2회정도는 돈까스를 먹을만큼 정말 좋아하는데, 서울에 있는 왠만한 돈까스집보다 훨씬 맛있습니다.
여기는 무조건 추천드리고 절대 실패하지 않을 거라고 장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2번갔는데 자꾸 생각나네요. 또 갈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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