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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유 브이로그 포켓2] 1개월 실사용 후기

예술가 기리 2021. 7. 26.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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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그만두고 집에서 노는 시간들이 많아지다보니

새로운 뭔가를 하고 싶다는 의욕이 강해져서

"나도 브이로그를 찍어보자!"

해서 뭐가 필요한지 준비물을 알아보다가

 

제발 입문자면 이것저것 사지말고 핸드폰으로 그냥 일단 찍어라

라는 것이 학계의 정설이길래 핸드폰으로 찍어야겠다...고 생각했으나

그래도 그래도 !

짐벌은 사야싶지 않을까해서 가성비 좋은 제품인 페이유 브이로그 포켓2를 선택했다.

(허접특 : 알 지도 못하면서 장비빨만 내세울려함...)

 

지금 1개월을 써본시점에서 돌아보니 이 정도면 베스트는 아니었지만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생각한다.

 

WHO? WHY? - 누가 이 제품을 왜 써야하는가

 

가격 : 7만원 ~ 8만원 대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처음 입문할 때는 그냥 스마트폰으로 일단 영상을 찍으면 브이로그를 시작할 수 있다.

그럼에도 내가 똥고집을 부려서 짐벌을 산 이유는

 

핸드폰을 들고 다닐 때의 손떨림 방지

밥먹는 모습 등 어딘가에 고정시키고 두 손의 자유도가 높은 영상을 찍고 싶을 때 삼각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다.

 

사실 나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전용 짐벌을 사는 사람들은 다 이 이유로 구매를 할 것이다.

이런 용도의 짐벌이 상당히 많을텐데 굳이 그중에서 페이유사의 브이로그 포켓2를 구매한건

 

"포켓"이기 때문이다.

사실... 내가 포켓몬을 좋아해서....

 

는 아니고 브이로그는 그냥 일상을 담는 장르인데 뭔가 바리바리 장비를 싸들고 다니면 

영상을 뭔가 마음먹었을 때만 장비를 챙기고 다닐 것 같아서 금방 포기해버릴 것 같았다.

그래서 다른거 필요없이 그냥 저 위에 보이는 장비들 저 파우치에 쏙 담기만해도 될정도로

가볍고 부피도 작은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된 것이다.

(무게 : 272g, 접었을 때 길이 : 111x57.9x146.6mm)

 

 

브이로그 포켓이라는 이름답게 외투 주머니에도 쏙 들어갈만한 크기다.

바지 주머니에도 들어가긴한데 완전 툭... 튀어나와서 그러기엔 부담스러워서

나는 보통 이렇게 에코백안에 짐벌, 보조배터리, 충전케이블, 셀카리모콘 이렇게 챙겨서 다닌다.

이렇게 다 해봤자 책한권 정도의 무게랄까?

 

아 충전기 이야기가 나와서 그런데 참고로 이 녀석 배터리는 9시간가고 충전시간은 1.5시간이다.

 

SO WHAT - 가벼운건 알겠고 얘로 뭘 할 수 있나

 

1. 삼각대로 활용

너무나 당연하지만 짐벌은 삼각대로 사용하기 좋다.

어딘가에 세워두고 혼자 이렇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혼자 사진을 찍을 때는 타이머를 이용하거나, 카메라 리모콘을 사용하면 사진을 혼자 잘 찍을 수 있다.

나는 평소에 혼자 이러고 노는 편이다....

 

2. 움직일 때 손떨림 방지

손으로 들고 촬영한 영상
짐벌을 사용하여 촬영한 영상

위에 있는 영상은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달리면서 찍은 영상이고

아래에 있는 영상은 스마트폰을 짐벌에 끼워넣고 달리면서 찍은 영상이다.

 

보이는 것처럼 떨림에 있어서 차이가 많이 난다.

요새 핸드폰에 기본적으로 손떨림방지 기능이 탑재되어있긴 하나

그래도 짐벌을 사용한 영상과 사용하지 않은 영상은 확실한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참고로 영상을 촬영한 카메라는 갤럭시S21 울트라이다.)

 

3. 자동 수평맞춤

막 나사돌려가면서 수평을 맞출필요없이

그냥 핸드폰을 끼우고 전원만 켜면 자동으로 수평이 맞춰진다.

요새는 뭐 다 이렇게 나오겠지만 이게 진짜 편하다.

 

또 버튼하나만 누르면 가로모드/세로모드 전환이 가능한데

내껀 갤럭시 S21울트라라서 가로모드 할 때는 괜찮은데

세로모드할 때는 핸드폰을 진짜 딱 정중앙에 놓지 않으면 핸드폰이 돌다가 걸린다 ㅠㅠ

(*위 영상은 촬영하려고 갤럭시 S8을 사용했다)

 

 

4. 그 외 잡다한 기능 (잡다하다=잡스럽다...)

 

잔상만들기
줌 IN/OUT

잔상만들기, 줌 IN/OUT 외에도 슬로우모드 등등이 있지만

이런 모드를 사용하려면 페이유 앱을 깔아야만 사용이 가능해서

사실상 안쓴다. 굳이 페이유 앱을 깔이유가 1도 없기 때문이다. 이건 그냥 없는 기능으로 쳐도 될 것 같다.

 

 

마치며...

 

사실 이거고 저거고

나는 브이로그를 시작하려고 이 브이로그 포켓2를 구매했다.

그래서 사실 영상은 되게 열심히 찍으러 다니고 있고 찍는것도 확실히 짐벌이 있으니까 재밌다.

 

하지만.... 하지만....

그러면 뭐하나 편집하기 귀찮아서 아직 영상 한개도 못올렸다.

제품을 뭘 사던.... 실행력이 제일 중요하다.

안쓰면 결국 창고행일 수밖에 없다 ㅠㅠ

오늘은 이 리뷰를 쓰고 있으니 내일은 꼭 편집을 시작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