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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 수암봉 등산 코스

예술가 기리 2021. 3. 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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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등산장비도 없는 초보이지만, 최근 등산에 맛들려서 초보자 코스를 돌고 있어요.

친구가 동네 뒷산 수준이라고 해서 가볍게 방문한 수암봉 등산코스입니다.

(동네뒷산 보다는 많이 빡셉니다! ㅎㅎ)

 

제가 최근 가본 산은 인왕산, 관악산 정도가 있는데

인왕산보다는 어렵고 관악산보다는 쉬웠어요.

 

[ 위치 ] 안산과 안양사이

 

 

 

안양과 안산사이에 있는 산인데,

저는 안산에서 친구랑 합류해서 차로 이동했습니다.

 

대중교통으로는 버스를 탈 수는 있는데 완전 근처까지는 가지 않으니,

차로 이동하시는 분들이 가시기 좋은 산인 것 같아요.

 

친구 이야기로는,  안산에서는 (차로) 제일 접근성이 좋은 산이라고 하네요. (갈데가 여기밖에 없다고 함ㅎㅎ)

 

[ 등산코스 ] 제 1코스, 왕복 소요시간 2시간

 

수암봉 주차장에서 시작

 

저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가는 곳을 그냥 따라갔는데,

보통 다들 1코스로 가시는 것 같아요.

 

1.4km라서 길지는 않은데, 산세가 생각보다 험합니다.

짧고 굵게 가는 등산코스 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등산로입니다 ㅎㅎ

 

사진보시면 생각보다 험하죠? ㅎㅎㅎ. 물론 모든 길이 이렇지는 않고

당연하겠지만,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험해집니다.

 

[ 풍경 ] 수암봉 정상

 

수암봉 정상에서 본 풍경

 

정상에 오르면 수암봉이 안산과 안양의 중간에 있어서

양쪽 도시를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도시쪽보다는 산이 늘어진 풍경이 더 예쁜 것 같아서 이쪽으로 찍었어요. ㅎㅎ

정상에 오르면 전망대도 있고, 벤치도 있어서 쉬면서 간식먹기 딱이에요.

 

저는 라면을 가져와서 먹었는데, 저는 등산에 라면은 필수품 인 것 같아요!

 

진리의 육개장

 

등산하시면 보온통에 뜨거운 물 받아서 꼭 라면 드세요. 너무 맛있습니다.

단점은... 국물을 다 먹어야하는 거에요. 물 너무 많이 따르지 마세요. 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니 보온통에 라면 국물 버려도 되네요.)

 

정상에서 밥먹고 저는 왔던 길로 다시 내려왔는데, 비추천해요.

똑같은 길이라 재미가 없고 험해서 내려가기가 힘들어요.

내려갈때는 2코스로 내려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