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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카페 추천] 커피말고 차, 마시지 않을래? - 차차 티 클럽

예술가 기리 2021. 3. 25.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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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정말 숨겨진 보석같은 곳.

위치도 그렇지만 메뉴도 보석같다.

 

커피가 아닌, 차를 파는 가게.

차를 직접 우려보는 체험을 시작으로 우려낸 차를 잔에 따라 입에 머금으면 신세계가 열린다.

 

두 번째 방문인데 첫번째보다 두번째가 더 좋다.

종업원 님도 너무 친절하고 차에 빠져드는 것 같아서 너무 기분이 좋다.

여긴 꼭 꼭 와볼만한 곳이다.

 

 

[ 위치 ] 엥? 여기에 찻집이 있어?

 

 

 

 

지도상으로 보면 역에서 매우 가까운 너무나 좋은 위치에 있다.

그런데 골목골목으로 들어가 전혀 어울리지 않는 곳에 이 가게가 있다.

골목에 있는 건물들 중 유일하게 세련되 보이는 운치있는 가게에 들어가면 된다.

 

[ 가게 분위기 ] 아늑하다는 말을 여기에 써야지 대체 어디다들 쓰고 있는거야

 

가게 외관

 

오래된 건물들 중 갑자기 운치있게 반겨주는 가게로 들어가면 된다.

들어가게 되면 세상에 밖이랑 너무 다른 풍경이 있다.

 

가게 내부
테이블

 

한옥으로 되어 너무 안락한 내부의 모습이다.

 

들어가면 종업원님이 반겨주시는데 정말 너무너무 친절한 느낌을 받았다.

이것이 서비스란 것인가. ㅋㅋㅋ

 

[ 메뉴 ] 차의 세계에 입덕

 

메뉴판 - 차와 디저트

 

메뉴판도 굉장히 감성이 있다. 아이폰 같달까.

그런데 사실 처음오면 뭘 먹어야할지 감이 전혀 안온다.

멀뚱멀뚱 메뉴판이랑 씨름을 하는게 안쓰러웠는지 종업원님이 오셔서 "메뉴 고르는거 도와드릴까요?"

라고 물어보셨는데 천사같았다.

 

처음오면 백차, 홍차, 청차 중에 추천해주시는데 나는 우롱차를 생각하면 된다고 하는 청차를 골랐다. (우롱차 좋아)

 

커피포트와 찻물을 버리는 항아리(?)

 

주문을 하면, 커피포트를 ON으로 켜라고 하는데 밑쪽의 버튼을 딸깍 내리면 된다.

물이 가열되고 차를 준비해주시는 동안 가게를 둘러보면 시간이 딱 된다. 예쁘고 신기한게 많다.

 

차 세팅

 

일단 아래에 판을 깔고 그 위에 거름망, 차내리는 잔, 찻잎이 들어있는 잔, 찻잔과 받침이 세팅된다.

그러고 어떻게 차를 내려야하는지 직접 알려주신다.

 

1. 찻잎에 뚜껑을 열고 물을 따른다 2. 비커에 거름망을 올리고 차를 내린다 3. 찻잔에 따른다

*단, 첫잔은 향이 베도록 따랐다가 그대로 저 큰 항아리에 버린다.

 

하고 있으면 굉장히 교양수준이 높아진 기분 :)

아 기분좋았다. ㅋㅋㅋㅋ

 

차를 입에 머금고 삼키는데 전혀 거부감이 없다. 오히려 너무 맛있다. 난 커피보다 훨씬 맛있었다.

그리고 마시면 마실수록 너무 기분이 좋다. 점점 맛있어 지는 것 같다.

입에 머금고 있다가 마시면 차의 여운이 입에 남는데 이게 너무 기분이 좋다.

 

커피포트에 물은 잔뜩 있으니 계속 우려먹었는데 4번까지 우려서 먹었다.

 

아 .... 차에 입덕해버렸다.

 

청차 "대홍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