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에는 2대 야경맛집이 있다.
하나는 전에 소개했던 테르트르.
다른 하나는 바로 개뿔.
테르트르가 허세허세느낌이라면 개뿔은 갬성갬성느낌.
개인적으로는 개뿔이 더 정감이 가는 것 같다.
[ 위치 ] 낙산공원~성곽길 따라 꼭대기. 이화벽화마을
* 영업시간 : ~20:50 / 주말(금토일) : ~21:50
위치는 낙산공원에서 동대문방향 성곽길 따라 오다보면 중간에 있다.
차로도 올 수 있고 낙산공원 산책겸, 혹은 동대문에서 성곽길따라 산책겸 걸어올라와도 된다.
오르막이라 여름에 걸어올라가면 많이 더울 것 같긴한데 봄/가을에는 거뜬히 걸어서도 갈만하다.
[ 가게 분위기 ] 동대문 최강 뷰 맛집 + 이화벽화마을 감성
역시 뷰 맛집이니까 야경부터. (좌측하단 닭님은 마스코트)
비오기 전 날이라 하늘이 흐리긴한데 그래도 예쁘다. 사실 비내렸으면 더 운치있었을 것 같다.
그리고 그것보다 더 여기서 보고싶은 건 사실 일몰이다.
여기 갬성에 일몰보고 있으면 그냥 눈물이 흐를 것 같다...★
낙산공원에서 건너오거나 성곽공원에서 길따라 오다보면 이화마을에서 이렇게 반짝반짝 빛나는 곳이 보인다.
오르막을 오르다 이 카페를 보면 나도모르게 뭐에 홀린 것 마냥 가게로 들어가게 된다. ㅎㅎ
가게로 들어가면 야경보는 쪽이 있고 더 들어가면 주문하는 곳이 있다.
이쪽 방면은 분위기에 취하는 뷰보는 곳인데 지금 사진에 보이는 자리말고도 더 자리가 많다.
근데 역시 최고존엄 명당자리는 여기인 것 같다.
[ 메뉴 ] 드링크 앤 비어
커피를 마시는 분들도 많은데 야경보면서 맥주마시는분들도 많은 것 같다.
여긴 진짜 분위기가 좋아서 맥주가 꿀꺽꿀꺽 잘 넘어갈 것 같다.
나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오미자에이드를 팔길래 마셔봤다.
음 어렸을 때 제주도 수학여행가서 사기꾼한테 속아 사온 오미자맛이랑 똑같네 ㅋㅋㅋ. 맛있다.
반대편으로 나가면 이화벽화마을 거리가 있다.
차마시고 가볍게 벽화마을 돌고 낙산공원도 돌기 좋은 코스인 것 같다.
다음엔 꼭 일몰 때 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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