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카페 추천] 정말 맛있는 디저트 끝판왕 - 러시아 케익

여기는 동대문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디저트 맛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정말 너무너무 맛있다.

 

러시아 케익이라니 너무 생소하고 이색적인데 먹어보니 맛까지 너무 내 취향이어서 반해버렸다.

 

한 동안 생활의 달인에 나와서 줄을 서지 않으면 못먹는 맛집이 되었었는데

코로나 이후 '포장'만 가능하게 바뀌고 나서는 줄을 서지 않아도 먹을 수 있게 되서 너무 기쁘다.

 

동대문에 이사온지 1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내가 되게 자주 가는 디저트 카페인데 추천한다.

 

[ 위치 ]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매우 근접

 

 

역에서 가까운 곳에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매우 좋다.

나는 퇴근길에 포장하려고 자주 들르는 편이다.

참고로 러시아케익이 있는이 구역은 러시아 요리도 파는 신선한 동네다. (사마르칸트 등 중앙아시아요리)

 

[ 가게 분위기 ] 매우 깔끔하나, 지금은 포장만 가능

 

가게 외관

가게 내부

 

가게는 화이트톤으로 굉장히 깔끔한 느낌인데 지금은 아쉽게도 포장만 가능하다.

 

[ 메뉴 ] 일단은 메도빅 오리지날 반드시 먹어봐라

 

진열된 케익들

케익2

케익 외에도 파는 디저트들

 

생각보다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들을 판다.

많아서 먹어보고 싶은게 많을텐데 우선은 메도빅 오리지날 케익을 반드시 먹어봐라.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시켜서 같이 먹으면 정말 너무너무 행복해진다.

 

메도빅 오리지날

 

메도빅은 이렇게 생긴 케익인데, 꿀이들어간 케익이라서 달콤하다.

굉장히 기본적인데 크레이프케익처럼 층이 쳐져있다.

정말 호불호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인 것 같다. 나는 이 케익을 제일 좋아하고 내가 먹어본 케익중에 제일 맛있다.

 

사실 나는 케익에 막 조예가 깊거나 하지는 않지만

흔히 케익먹으러 가는 유명한 프렌차이즈들인 빌리엔젤, 도레도레, 투썸 플레이스 등에서 파는 케익이랑

제발 비교하지마라. 비교하기 미안할정도로 상대도 안되게 훨씬 러시아케익이 맛있으니까.

롯데리아와 수제버거 정도의 차이랄까.

 

그냥 이렇게 생각해봐라.

디저트카페인데 아직도 코로나 때문에 포장판매만 한다.

 

왜? 개개개 맛있으니까.

 

사실 안유명해졌으면 좋겠다.

여기 진짜 맛있는데 줄서기 싫다. 오지마셈 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