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오고나면 그 동네에 단골 가게 하나쯤은 만들고 싶은 생각이 든다.
그렇게 하기 딱 좋은 집이 초이라멘이다.
상당히 미니멀한 감성이 있고
사장님이 정말 정말 정말 친절하다.
어디 내놔도 자랑할만한 단골 라멘집이다.
[ 위치 ] 동대문역 도보 1분이내 골목에
일단 접근성은 진짜 좋다.
역에서 1분도 안걸어서 있는 골목에 있다.
그런데 가게가 눈에 정말 정말 안띄게 골목사이에 숨겨져있다.
나또한 여기에 가게가 있을거라고는 상상도 못해서 발견해냈을 때의 짜릿함이 상당하다.
[ 가게 분위기 ] 정말 감성이 있는 곳. 미니멀 무드
분명 역 코앞에 가게가 있지만 그냥 길을 걷다가 보면 가게를 찾기가 어렵다.
길을 가다가 문득... 뒤를 돌아보게 되면 갑자기 발견할 수 있는 신비한 가게 느낌?
외관은 이렇게 생겼다. 보이는 것처럼 가게가 상당히 작은 편이다.
들어가면 은은한 조명에
벽에는 수많은 만화와 그림들이 벽에 붙어있는데 라멘집과 정말 어울린다.
2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6~7개정도 있고
혼자서 먹을 수 있는 바형식의 테이블이 1줄 있는데 여기서 3~4명정도가 밥을 먹을 수 있다.
언제든 와서 편하게 먹을 수 있게 혼밥석이 있는게 참 좋다.
실제로 4분정도가 혼자서 밥을 먹고 있었다.
[ 메뉴와 맛 ] 라멘과 덮밥에 간단한 음료까지. 밥은 무한리필
메뉴는 저 5가지가 전부다.
사이드 메뉴를 추가할 수 있고 음료수나 사케, 하이볼도 판매한다.
술을 좋아한다면 간단히 라멘에 야끼류를 주문하고 하이볼한잔해도 기가막힐 것 같다.
나는 카라미소라멘을 주문했다.
반찬이 3가지나 나와서 너무 훌륭하다.
안에 면의 양은 딱 혼자먹기 좋은 정도.
많지도 부족하지도 않다. 딱맞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물만 남아 너무 아쉽다면
사장님께 공기밥을 달라고 하자.
이 가게 국룰로 공기밥은 무한으로 즐길 수 있다.
여기서 밥을 먹으면 고향도 아닌데 고향에서 먹는 것 같이 정말 안락함을 느낄 수 있다.
사장님이 정말 정말 친절해서 인 것 같고
그 사장님의 분위기에 맞게 가게도 너무나 감성이 살아있다.
여기는 정말 추천하면 싫어하는 사람이 없을 거라고 자부할 수 있다.
좋은 가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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