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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카페] 부담없는 동네카페 - 쿠퍼

예술가 기리 2021. 4. 15.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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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떠서 머리도 감지 않고 대충 빗으로만 빗고

잠옷바람에 츄리닝하나만 걸치고 다녀올 수 있는 카페.

 

사실 별다를게 없는데 있을 건 다있고 편한 카페가 쿠퍼인 것 같다.

 

[ 위치 ] 청계천을 끼고 사거리에 위치

 

 

동묘역과 신당역 사이 사거리에 청계천이 보이는 자리에 카페 쿠퍼가 있다.

 

[ 가게 분위기 ] 

 

가게 외관

가게가 "바티카호텔"이라는 가성비좋은 호텔 아래에 붙어있다.

호텔 투숙객들이 가볍게 이용할 수 있게 모닝세트류도 판매하고 있다.

 

가게 내부

가게 내부는 1층에는 앉을데가 없어서 주문만하고 2층으로 올라오면 된다.

2층은 꽤 넓다. 테이블 사이사이도 간격이 넓찍하여 상당히 공간이 넓어보인다.

 

창가 view

창가쪽에 앉았다면 바쁘게 돌아가는 동대문 view를 볼 수 있다.

 

[ 메뉴 ]

 

메뉴판

어느샌가 베트남에서 들어온 코코넛 커피가 유행했는데

카페 쿠퍼에서도 코코넛의 흐름을 따라가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나도 '코코넛연유라떼'를 주문했다. 가격은 평범한 것 같다.

 

디저트

허니브레드나 베이글, 치즈케익을 판매한다.

 

있을 건 다 있어보이는데 사실 땡기진 않는건 왜일까.

 

코코넛연유라떼

주문한 코코넛 연유라떼다. 맛은 평범했다.

 

 

카페가 전체적으로 그냥 무난한 편이다.

모닝세트, 음료, 넓은 자리, 흡연실 등등 있을 건 다 있어서 편하다.

 

근데 주변에 다른 좋은 카페들이 너무 많은 동대문이라서

갑자기 쏟아지는 비를 피하러 들어오는 정도의 해프닝이 없다면

굳이 이 카페를 올만한 매력이 뭐가 있을지 사실 잘 모르겠다.

 

포장하려 노력해봤는데 더이상 할 게 없네. 사실 재방문의사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