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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맛집 추천] 여기는 함박도 튀긴다! - 정순함박 (장미상가)

예술가 기리 2021. 5. 15.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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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함박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0:00 (일요일 휴무)

 

회사 근처에서 점심을 해결할 때는 건물밖을 잘 나가지 않는다.

정말 어쩌다 한번 나가게 되는데

 

팀장님도 없고 날씨도 너무 좋은 날이있어서 밖으로 나왔다.

 

이왕 갈거면 맛집을 가야지.

그동안 가고 싶었던 장미상가의 정순함박을 다녀왔다.

 

[ 위치 ]

 

 

정순함박은 잠실역 - 잠실나루역 사이에 있는 "장미상가"라는 건물 지하에 있다.

장미상가는 잠실 직장인들에게는 밥먹는 곳으로 유명하다.

꽤 큰 상가인데 지하 전체가 다~ 식당이기 때문이다.

 

안에는 A동과 B동이 있는데 정순함박은 B동에 위치해있다.

(장미상가는 건물이 2채인데 왼쪽이 A동, 오른쪽이 B동이다. 지하로는 A동, B동 다 이어져있으니 아무데로나 된다)

 

[ 가게 분위기 ]

 

장미상가

이렇게 생긴 상가인데 보이는 것처럼 꽤 오래된 상가이다.

이름이 장미상가인건 장미를 팔아서는 아니고 뒤에 장미아파트가 있어서이다. ㅎㅎ.

 

지하로 들어가는 입구가 곳곳에 굉장히 크게 있기 때문에 헷갈릴일은 없는데

지하가 생각보다 커서 처음에 B동에서 그냥 들어가는게 찾기가 수월하다.

A동으로 혹시 들어갔다면 오른쪽으로 쭉쭉~ 가면 된다.

 

정순함박

전부다 먹거리라서 사실 지하에 들어오면 눈이 돌아가게 되어있다. ㅋㅋㅋㅋ.

여러 먹거리들의 유혹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우리는 소문난 직장인 맛집

정순함박을 가려는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생긴 간판을 찾으면 된다.

 

말은 이렇게 했는데 대놓고 저렇게 써있으니 못찾기가 오히려 더 어렵다. 

 

가게 내부

가게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평범한 상가 안에 있는 식당의 모습이다.

 

셀프BAR

일단 주문하고나서는 죽과 김치를 셀프바에서 가져올 수 있다.

식전 죽이 있다는게 나에게는 너무 반가운 소식이다.

 

[ 함박 스테이크의 맛과 비주얼 ]

 

메뉴판은 사진을 못찍었는데 다음과 같다. (일부 메뉴 생략)

  • 함박스테이크 (7,300)
  • 튀김함박스테이크 (9,200)
  • 궁극의 버거 (9,300)
  • 매운크림파스타 (7,900)
  • 매운명란크림우동 (9,900)

 

주문은 특이하게 테이블에 하나씩 놓여져있는 태블릿으로 주문하면 된다.

 

식전죽

식전죽은 사실 어딜 가도 맛이 비슷한 것 같다.

딱 입맛을 돋구기 좋다.

 

죽을 거의 다 먹을 때면 주문한 메뉴가 나온다.

 

튀김 함박스테이크 (9,200원)

튀기면 사실 운동화도 맛있듯이 한단계 맛이 레벨업된다고 생각한다.

함박스테이크를 튀기면 ? 와우 맛있겠는데

 

확대컷

이 표면이 튀겨져있는어서 촉촉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겉으로 봐서는 튀긴게 잘 안보여서 양념을 좀 걷어내고 확대해서 찍어보았다.

 

맛은 어우~ 확실히 맛있었다.

왜 이 식당들이 넘쳐나는 장미상가에서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한지 이해할 수 있었다.

소스도 그냥 달기만한게 아니라 살짝 매콤한 맛도 느껴지는게 진짜 적당했다.

 

양식을 튀겨서 먹느라 사실 느끼할 수 있는데 소스가 이런 점들을 잘 보완해준 것 같다.

훌륭한 점심이었다.

 

이 정도면 자주 올만하겠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