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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카페 추천] 소설 오일장 - 아늑함이란 이런 것 (창신아지트)

예술가 기리 2021. 10. 1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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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골목에 숨겨져있는 카페.

 

이 골목 수 없이 지나갔지만

여기에 카페가 있는지 이제서야 알아버렸다!

 

[가게 위치]

  • 영업시간 : 12:00 - 19:00

위치는 동대문역에서 굉장히 가깝게 있다.

하지만 위치를 알고 가지 않는한 골목골목 숨겨져 있어서 절대 알 수 없는 곳에 있다!

 

이름처럼 정말 창신동의 아지트 같은 공간.

이곳에 항상 소설 오일장이라는 카페가 있지는 않고 컨셉처럼 입점해있는 상태인 것 같다.

일단 10월까지는 계속 소설 오일장!

 

안을 봅시다.

 

[가게 분위기]

 

 

세상에 정말 아지트처럼 안락하잖아?

찾아봐야만 알고 올 수 있듯이 사람이 북적이지는 않아서

그래서 더 좋다. 오히려 좋아.

 

저 빈백자리.

밤에는 이런 분위기로 변한다.

옆에 빔프로젝터에서는 배경처럼 영화도 깔려버린다.

 

[메뉴]

먼저 기본 마들렌이랑 신기한 디저트들이 눈길을 끈다.

여기엔 혼자 한번, 친구랑 한번 왔는데

 

그때 그때 디저트가 바뀌는 것 같다.

이건 음료 메뉴들.

사실 디저트가 종류가 더 많다. ㅋㅋㅋ

 

커잘알님들.

그거 아시죠?

바닐라 라떼랑 바닐라 "빈"라떼의 차이!

 

이 곳은 무려 바닐라"빈" 라떼를 파는 집입니다 :)

빈라덴아님....ㅋ

 

몽블랑(7,500)과 바닐라빈라떼(5,500)

무슨차이냐면!

바닐라 빈 라떼는 진짜 "빈"이 들어간다!

그래서 바닐라빈 라떼의 밑을 보면 까만색 알갱이가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그게 바로 바닐라빈이다!

 

이거 진짜 엄청난 차이인데 바닐라라떼랑 바닐라빈라떼랑 맛의 결이 다르니

바닐라빈라떼를 파는 곳에서는 꼭 바닐라빈라떼를 드셔보시길.

 

그 옆에있는 몽블랑은

 

겉에는 마론크림(밤크림)으로 둘러쌓여 있고

안에는 크림, 다시 안에는 초콜릿, 그리고 바닥은 과자?같은 바스락 부서지는 재질로 이루어져있다.

 

뭔가 별난바같이 안에 꽁꽁 숨겨놓은 특이한 녀석.

맛있다 ㅋㅋㅋㅋ.

 

조금 비싼감이 있나 싶었는데 먹어보고 납득이 되는 녀석.

훌륭하다.

 

소설오일장.

닫기 전에 얼른 방문해보세요.

추천합니다. 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