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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맛집] 고대 멸치국수 종로점(창신동) - 가성비란 이런 것

예술가 기리 2021. 10. 2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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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에 갑자기 고대 멸치국수가 생겼다.

고대... Ancient 아니고 Korea Univercity 멸치국수다. ㅋㅋㅋㅋ

 

대학가에서 성공한 집이라면

가성비겠구만! 하고 들어가보았다.

 

[가게위치]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2:00

가게는 흥인지문 뒷편의 동대문역 6번출구에서 먹자골목으로 들어서면 다른 식당들과 함께 모습을 보인다.

이 골목 식당들은 오래된 노포들이 대부분인데, 최근 코로나의 영향인지 여기도 물갈이가 이루어지고 있다.

고대멸치국수도 이런 흐름속에서 새로 오픈한 가게다.

 

[가게 분위기]

가게외관

원래 한양 삼겹살인가 이런 이름의 고기집이었는데 고대멸치국수로 바뀌었다.

원래도 국수를 파는집이긴했는데 고기가 메인이었다면, 이번엔 닉값처럼 국수가 메인인 집으로 교체가 되었다.

 

가게내부

가게 내부는 전형적인 K-국수집의 분위기를 내뿜어 주고 있다.

오픈 주방이며, 주방앞에 바형태의 1인석이 있어 눈치볼 필요없는 혼밥이 가능한 점이 나같은 아싸에겐 훌륭한 점이었다.

 

[메뉴]

클릭하면 큰이미지로 보임

메뉴는 보이는 것처럼

김밥류/국수류/분식류/고기류가 있으며

닉값답게 식당의 대부분의 손님들이 멸치국수를 먹고 있다.

 

우리는 고민없이 멸치국수를 주문하면 된다.

 

멸치국수(4,500)

국수는 이런 비주얼.

이름답게 멸치국물인게 딱 생각했던 그 맛이다. (좋다는 뜻이다.)

 

왕만두(3,500)

왠지 국수만 먹으면 아쉬운 한국인.

왕만두도 같이 주문했다.

만두는 따로 종류가 없어서 주문하면 이렇게 고기만두가 간장과 함께 나온다.

 

이것도 역시 딱 생각했던 그 맛이다. (좋다는 뜻이에요~!)

 

딱 생각했던 맛인데 가격이 이렇게 대학가 가격이라면

매일 갈 수 있는 집으로는 합격점이다.

 

동네 주민들에게는 훌륭한 단골집이 될 수 있는 자격을 갖추었다.

 

앞으로 이곳에서 국수를 호로록 하고 있는 나를 

손쉽게 발견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