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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5가 맛집] 후와후와 - 아기자기한 일본 감성의 돈까스 맛집

예술가 기리 2022. 8. 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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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와후와는 일본어로 둥실둥실, 폭신폭신 이런 뜻이다.

그래서 그런지 가게 분위기가 일본의 미니멀 감성을 잘 담아 아기자기한 느낌이다.

 

[가게 위치] 종로5가 골목 안 숨겨진 맛집

  • 월-금 11:00 - 14:00 (토/일 정기휴무)

종로5가 역 근처 골목 골목을 지나면 후와후와가 숨겨져 있다.

이 근처에 감성넘치는 가게가 많은데, 후와후와도 그 중하나이다.

골목에 있어서 그런지 차로 가기에는 주차장이 있음에도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

 

후와후와는 특이하게 점심장사만하고, 주말에는 장사를 하지 않으니 이 점 꼭 유념하여 방문해야한다.

 

 


[가게 외부 / 내부 생김새]

가게 외관

후와후와는 외관부터 뭔가 몽글몽글한 감성으로 인테리어 되어있다.

돼지친구가 자전거를 타고 있는데 ... 돈까스가 되어버릴 운명인 돼지 친구이지만...

그럼에도 나는 담담하게 꿈속을 걷는 것처럼 자전거를 타고 구름속으로 가겠다. 이런 멋진 모습인걸까.

이게 무슨말이지. ㅋㅋㅋㅋㅋㅋ

 

가게 내부 인테리어

가게 안에도 역시 몽글몽글한 아기자기 인테리어로 구성되어있다.

가게 주인께서 이런 귀여운 것들을 좋아하시는 것 같다.

 

가게 내부

가게 내부는 이렇게 우드 테이블/체어로 구성되어 있고, 주광색 조명을 사용해서

따뜻한 느낌을 준다.

 

테이블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 꽤 인기가 많은 집이어서

직장인들 점심시간 대에 방문하면 대기를 할 수도 있다.

 

잘렸지만, 바테이블도 있어서 혼밥도 가능하다.


[요리 비주얼과 메뉴]

후와후와의 메뉴

후와후와는 기본적으로 주력 돈까스를 판매하고 사이드로 나베, 소바, 돈부리, 우동도 판매한다.

요즘 물가에 비해서는 저렴한 축에 속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로스까스를 주문했다.

 

로스까스 (8,000원)

로스까스를 주문하면 이렇게 나오고 소스는 돈까스 소스와 겨자소스만 제공된다.특이하게 밥이 2덩이가 제공된다.

정식이 아니어도 사이드로 샐러드, 장국이 나오고 김치는 테이블에 소분되어 셀프로 덜어먹을 수 있게 되어있다.

장국은 의외로 맑은 멸치국물이었다.

아 그리고 마늘 장아찌와 절인 고추, 그리고 양배추 샐러드가 나오는데 소스는 유자드레싱이다.

 

튀김옷은 적당한 두께로 입혀져있고, 적당히 바삭거린다.

돈까스 소스는 딱 적당한 맛인데, 크게 튀거나 밍밍하지 않고 적당하다.

 

총평

전체적인 평을 내리자면 딱 적당한데 가격은 저렴한,

가성비 돈까스집이라 명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