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서울, 대전 등등 지방을 돌아다녔었는데 갈 때마다 볼 수 있었던 돈까스집이 있다.
"미스터빠삭". 얼마나 맛있길래 전국 방방 곳곳에 체인점이 있을까?
집앞에 있는 동대문점으로 가봤다.
[가게 위치] 동대문 APM 뒤
- 영업시간 - 매일 10:30 ~ 21:00
미스터빠삭은 동대문 헬로 apm 뒤 식당가에 있다.
보통 이쪽 식당가가 아닌 앞쪽 대로변으로 다니기 때문에 있는지 모를 수도 있는 위치에 있긴 하나,
접근성이 매우 훌륭하다고 볼 수 있다.
참고로 미스터빠삭 동대문점은 무려 79호점이다.
[가게 내부 / 외부 전경]
미스터빠삭은 하얀색 배경에 파란 글씨로 눈에 잘 띄는 간판을 찾으면 된다.
잘 보면 "돈까스 베이커리"라고 적혀있는데 베이커리라는 워딩은 돈까스에도 빵집처럼 다양한 메뉴가 있다는 뜻일까?
생소한 워딩이 궁금증을 자아내는데, 어원은 아직 찾지 못했다.
가게 내부로 들어오면 겉보기와 달리 건물이 매우 깊다.
4인 테이블이 2열로 쭉 길게 뻗어있는 구조이다.
미스터빠삭이 인테리어도 꽤 공을 들이는 것 같은데, 가는 점포마다 깔끔하고
뭔가 감성을 담고 싶은 것일지, 네온을 적극 활용하는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것 같다.
주문은 입구에 이렇게 키오스크가 있는데, 키오스크에서 편하게 주문하면 된다.
[메뉴와 요리 비주얼]
돈까스 베이커리라는 닉값(?) 답게 상당히 많은 돈까스 종류가 있다.
기본적인 것부터 치즈, 피자등 기교를 부린 것 까지.
또 정말 다양한 사이드 메뉴까지 판매한다.
메뉴판을 보는 재미가 쏠쏠한데, 나는 이곳에서는 기교를 부린 돈까스를 먹어야한다고 생각이 들어서
치즈반, 피자반 돈까스를 주문했다.
주문하면 이렇게 치즈돈까스 2덩이, 피자돈까스 2덩이.
양배추 샐러드, 단무지, 피클, 돈까스 소스, 맑은 장국, 밥이 나온다.
돈까스가 4덩이 밖에 되지않지만, 크기가 꽤 큰편이다.
피자돈까스는 돈까스를 먹는 느낌은 전혀 아니었고, 피자를 먹는데 도우가 튀김인 것 같은 맛이었다.
치즈돈까스는 치즈가 알차게 들어있어, 쭉쭉 늘어나는 재질이다.
기교를 부린 돈까스들.
가끔 이런 자극적인 맛이 필요할 때 좋은 리프레시를 해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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