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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카페 추천] 작업하기 제일 좋은 카페 - sorrynotsorry

예술가 기리 2021. 4. 6.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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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공부좀 해볼까~ 해도 집에서는 잘 안된다.

그래서 집을 떠나 어디론가 가곤하는데 제일 만만하게 카페다.

그 중에서도 작업환경이 진짜 짱짱인 곳을 발견했다.

 

카페 이름은 sorrynotsorry. 미안한데 사실 안미안해.

이 삐뚤어진 감성 오진다. 이런 캐릭터들 너무 좋아.

 

[ 위치 ] 숭인동 공원 가는길

 

 

창신역에서 도보 6분, 동묘역에서 도보 7분.

숭인 근린공원 입구쪽으로 걸어가다보면 정말 동네한복판에 있다.

 

주변 연계를 생각하면 전설의 냉면 맛집 깃대봉 냉면 - 숭인근린공원 - sorrynotsorry 코스를 타면 딱이지 싶다.

혹은 반대로 해서 숭인근린공원에서 야경보는 코스로.

 

[ 가게 분위기 ] 아니 공부하러 간다며 근데 분위기의 상태가 ?

 

가게 입구

 

일단 이 가게입구의 디자인에서 충격을 받았다. 진짜 정말 너무너무 예쁘다.

나중에 집지으면 나도 이렇게 하고 싶다.

 

건물의 옆태

옆 창에 써있는 문구를 보면 여긴 공유주택인가보다.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24명이 자기다움을 지키며 즐겁고 안전하게 살아간다니. 너무 너무 멋진걸.

아 정말 이상적인 공간이다.

 

가게 내부
가게 내부2
가게 외부 공간

 

겉이 이쁘면 안은? 당연히 이쁘겠지. 을지로에 가면 겉은 특이?하지만 안은 예쁜 집들이 많은데

여긴 겉도 속도 예쁘다. 완벽.

 

특히 작업하기 좋다고 했던 이유는 바로 가게의 분위기, 책상의 크기, 책상별 콘센트 구비 이 3박자가 완벽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주말엔 18시까지만 운영한다는 점. 

 

책상 상태

 

[ 메뉴 ] 근데 음료는 뭐팔아?

 

메뉴판

 

메뉴판이 상당히 심플하다. 가격대도 이정도면 훌륭한 것 같다.

나는 숭인공원을 돌고와서 기운이 빠진상태라 쑥크림 라떼를 주문했다.

 

쑥크림 라떼 (5,000원)

 

컵도 뭔가 감각적인 컵에 나왔다. 맛은 정말 맛있는 개떡 먹으면 나는 그런 맛이다.

무야호~ 그만큼 맛있다는 것이지 ^^.

나오자마자 진짜 금방 먹었다. 오랜만에 먹는 개떡의 맛 훌륭했다.

 

이정도면 재방문의사는 뭐 당연히 100%다.

동네에서 공부/작업할 때, 뭔가 감각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면 강력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