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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맛집 추천] 마음을 씻는 정자..에서 파는 빵 - 심세정

예술가 기리 2021. 4. 2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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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약간 디저트에 미친 인간이다.

밥먹고 디저트를 반드시 먹어야 직성이 풀리는데 ....

그 중에서도 빵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디저트다.

 

그래서 오늘은 옆동네까지도 디저트를 모시러 찾아갔다.

 

[ 위치 ] 신당역 바로 앞 골목에

 

 

심세정은 신당역 12번출구로 나가면 바로 앞에 있는 골목에 위치해있다.

역앞이지만 골목이라서 굳이 찾아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장소다.

 

[ 가게 분위기 ] 미곡창고를 개조한 카페 (빈티지st)

가게 외관

심세정은 원래 미곡창고였던 건물을 개조해서 카페로 리모델링된 건물이다.

그래서 멀리서보면 카페같지 않다. ㅎㅎ.

성수동에 가면 이런 개조된 카페가 많은데 그런 느낌이다. (ex. 대림창고)

 

1층
2층

안에도 상당히 빈티지한 느낌이다.

이제 이런 카페에 그동안 학습(?)이 많이 되서인지 익숙하고 커피랑 빵을 먹어야할 분위기이다.

 

야외 테이블. (더 있음)

날 좋은 날이면 야외테이블도 사용할 수 있다.

사진이 어디갔는지 없는데.... 야외에도 테이블이 많이 세팅되어있다.

 

[ 메뉴 ] 메인은 역시 빵

여러가지 빵을 판다

이 카페는 카페로써의 기능도 분명 있겠지만 나는 먹으러 왔기 때문에 빵이 메인이라고 생각한다.

쿠키부터 식빵까지 다양한 빵이 있고

 

케익이랑 드립백도 판매한다.

 

나는 내가 땡기는거 두개만 고르고 집에 포장해왔다.

 

소보로(3,000)와 밀푀유 (6,300).

 

일단 소보로가 아기처럼 하얗게 쌓여있어서 너무 맛있어 보였고

밀푀유도 이 크림을 보고 참을 수가 없었다.

 

일부로 밀푀유를 먼저 먹고 크림이 남는데 소보로를 이 크림에 찍어먹었다.

돼지가 되는 지름길이긴한데 너무나 맛있다....

 

신당 들를일 있으면 꼭 꼭 포장해와야겠다.

행복한 디저트타임이었다.

 

*참고로 심세정(心洗停)은 마음을 씻는 정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