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사는 방구석 찐따가 혼자 여행하며 짜본 데이트코스
"무더운 밤 더워죽겠는데, 시원하게 냉면먹고 야경보러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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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코스 요약
1. 이동방법
1) 차량이동시, 둘 다 주차장 있으니 네비찍고 편하게 가면 된다.
2) 도보이동시
① 6호선 창신역(4번출구) 또는 1호선 동묘앞역(10번출구)에서 하차
② 도보 5분걸으면 깃대봉냉면 도착
③ 냉면을 먹은 뒤, 야경보러 테르트르 또는 카페낙타로 출발 (도보 17분소요)
2. 시원한 냉면먹기 - 깃대봉냉면
https://starter.tistory.com/67
* 상세정보는 위 글참고
깃대봉 냉면은 함흥냉면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상당히 유명하고 동대문 주민들은 모두가 아는 냉면 맛집이다.
"매콤한 냉면"으로 유명한데, 매운걸 못먹으면 맵기를 6가지 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기호에 따라 만두랑 같이 먹으면 매운맛을 덜어주기 때문에 찰떡이다.
여름엔 더 강력하게 얼음도 띄워주시고
특징은 맵고 깨가 잔뜩 들어가서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는 점이다.
* 대체제로 근처에 라이벌가게인 "낙산냉면"으로 가도 훌륭한 선택이지만, 주차가 불가능하다.
3. 야경 - 테르트르, 카페낙타
테르트르
https://starter.tistory.com/38
* 테르트르 상세보기
차로 왔다면, 가게 옆에 공간에 주차를 하면 된다. (위 사진에서 차량들 세워져 있는 곳에)
1층에서 주문을하고 2층~3층~루프탑에 가서 자리를 잡으면 된다.
이런 분위기다. 앞에 막는 건물이 하나도 없어서 야경이 정말 잘 보인다.
그런데 !
이 집은 사실 많이 유명해서 좋은 자리를 차지하지 못할 확률이 존재한다.
굳이 마음먹고 갔는데 사람에 치이는 꼴을 당할 수가 있다.
그래서 이 장소가 존재한다.
카페낙타
https://starter.tistory.com/61
테르트르 바로 옆에 있는 카페낙타다.
카페낙타는 테르트르보다 알려져있지 않아서 거의 항상 자리가 있는 편이다. (다들 테르트르만 열심히 간다)
카페낙타는 카페공간이 한층이 있고, 뻥 뚫려있는 루프탑공간이 있다.
카페낙타 루프탑에서 찍은 사진인데, 테르트르에서 보이는 서쪽도 똑같이 잘 보이고
반대쪽인 동쪽뷰까지도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카페낙타의 바닐라라떼가 가성비도 좋고 너무 맛있고
테르트르는 사람이 많아 시끄러워서 나는 카페낙타를 선호한다.
도보로 여기까지 오면 여름에는 조금 힘들 수 있지만, 봄/가을에는 천천히 걸어오면 불쾌함없이 올라올 수 있다.
실제로 나는 집에서 여기까지 야경보러 야간 런닝을 자주 하는 편인데
뛰어서 뚝딱 금방 올 수 있는 높이다.
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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